How to Use “-(으)려고 하다” in Korean: Expressing Intention and Future Plans

한국어 담화에서 화자의 내적 동기나 구체적인 실행 의지를 표현할 때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문법 중 하나가 바로 '-(으)려고 하다'입니다. 이 문법은 단순한 시간적 미래를 넘어,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화자의 능동적인 '의도(Intention)'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고급 한국어 학습자들이 문맥에 따라 이 표현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상세히 고찰합니다.

학습 목표 (Learning Objectives):
  • '-(으)려고 하다'의 심층적 의미와 담화적 기능 이해
  • 형태론적 결합 규칙 및 불규칙 활용 숙지
  • 유사 문법과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 분석

1. What is “-(으)려고 하다”?

'-(으)려고 하다'는 화자가 어떤 행동을 할 마음을 먹었거나, 가까운 미래에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영어의 'intend to'나 'plan to'에 대응되지만, 한국어 특유의 주관적 의지가 강하게 투영된 표현입니다.

특히 학술적 글쓰기보다는 구어체적 성격이 강하며, 자신의 포부나 목표를 정중하게 밝힐 때 매우 효과적입니다. 반면, 기상 현상이나 일반적인 물리 법칙과 같은 무정물 주어에는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2. Morphological Structure

'-려고 하다'의 결합 방식은 용언 어간의 받침 유무에 따라 결정되며, 형태적 정확성은 문장의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결합 법칙 (Formation Rules):
  • 받침 없음: 어간 + 려고 하다 (가다 → 가려고 하다)
  • 받침 있음: 어간 + 으려고 하다 (먹다 → 먹으려고 하다)
  • 'ㄹ' 받침: 어간 + 려고 하다 (만들다 → 만들려고 하다)
  • 하다 동사: -하려고 하다 (공부하다 → 공부하려고 하다)

3. Deep Contextual Analysis: Intention in Action

아래 예문들은 화자의 의도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보여줍니다. 단순한 번역을 넘어 문맥 속의 '의지(Volition)'에 주목하십시오.

주말에 친구를 만나려고 해요.
→ 주말이라는 특정 시점에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한 계획이 이미 수립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려고 해요.
→ 새로운 시작에 대한 화자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합니다.

건강을 위해 매일 운동하려고 해요.
→ '건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계획을 서술합니다.

4. Pragmantics Comparison: -(으)려고 하다 vs ~게 되다

두 표현은 결과적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남을 뜻하지만, 그 원인이 화자의 '내적 의지'에 있는지 혹은 '외부적 상황'에 있는지에 따라 엄격히 구분됩니다.

-(으)려고 하다 (Active Intention): 화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한 일에 사용합니다. (예: 한국에 가려고 합니다 - 나의 선택)

~게 되다 (Passive Result): 화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주변 환경이나 타인에 의해 결정된 결과에 사용합니다. (예: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 발령이나 상황에 의한 결정)

5. TOPIK II Writing Strategy

고급 작문에서 '-(으)려고 하다'를 활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계획-행동(Plan-to-Action)' 구조를 만드는 것이 논리적 설득력을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단순히 "무엇을 하겠다"라고 서술하기보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을 하려고 한다"는 식의 구성을 취하면 필자의 주체적인 대안 제시 능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6. Practice for Proficiency

[실전 연습] 다음 문장의 빈칸에 가장 알맞은 표현을 채워 문장을 완성해 보십시오.

1. 저는 졸업 후에 전공을 살려 취업을 (________) 합니다.
(Hint: '취업하다' 활용)

2. 한국의 전통 문화를 깊이 있게 (________) 해요.
(Hint: '연구하다' 활용)

3. 이번 기회에 나쁜 습관을 반드시 (________) 해요.
(Hint: '고치다' 활용)

해설 및 모범 답안:

1. 취업하려고 - 미래의 경력 계획에 대한 구체적 의지

2. 연구하려고 - 학술적 목표를 정중하게 표명함

3. 고치려고 - 변화를 향한 강력한 개인적 결단

Conclusion: The Logic of Intention

결론적으로 '-(으)려고 하다'는 화자의 능동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적인 도구입니다. 이 문법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것은 단순히 미래를 예고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과 같습니다. 본 가이드에서 제시한 맥락 중심의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한 한국어 작문 능력을 배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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